언론보도_지속적인 관리형 다이어트 병원 표방하다

사진=전승엽·안현지 에프엠가정의학과·강남에프엠의원 대표원장


주치의와 함께 건강한 변화 위한 비만 치료
지속적인 관리형 다이어트 병원을 표방하다

전승엽·안현지 에프엠가정의학과·강남에프엠의원 대표원장

최근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삭센다’와 ‘위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신약의 등장은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그러나 약물 치료만으로는 장기적인 체중 감량과 유지를 보장할 수 없다.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다시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그 과정에서 건강이 파괴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중 관리에는 종합적이고 개인화된 접근이 필요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강남에프엠의원·에프엠가정의학과는 ‘관리형 다이어트 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와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다. 기능의학을 결합해 다이어트 후에도 문제가 없도록 후 관리가 지속 이뤄진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전승엽 원장,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안현지 원장이 ‘다이어트 주치의’를 자처하고 있다. 환자의 개개인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약은 효과적으로 활용하되 생활 습관까지 관리하며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세심한 관리로 환자를 만족시키고 있는 두 원장을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취재·글_이선진 기자, 박진아 기자

다각적인 접근으로 맞춤형 다이어트 계획 수립

강남에프엠의원·에프엠가정의학과는 개인 맞춤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철저한 문진과 종합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계획을 세운다. 단순한 한 가지 방법에 의존하기보다는 개개인의 신체 상태를 이해하고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실천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의 다이어트 병원들이 주로 약 처방이나 시술에 집중한 것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때문에 가장 중시하는 것은 철저한 검사다. 기능의학적 검사를 통해 비만 호르몬, 대사 효율, 음식 알레르기, 유전자 등을 분석하고, 신체 기능과 영양소의 불균형, 자율신경계 상태까지 진단한다. 또한 체성분 분석 검사를 통해 골격근량, 체지방률, 전신위상각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밀 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마다 각기 다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천편일률적인 다이어트가 아니라 개인마다 필요한 요소를 파악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정밀 검사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약을 처방하고, 수액 및 영양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뿐 아니라 유지까지 돕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평소 생활 습관을 분석해 살찌는 습관을 교정하고, 다이어트 중 흔히 약해지기 쉬운 멘탈도 관리합니다. 체질 개선과 철저한 사후 관리가 이뤄져야 체중 감량 후에도 요요현상 없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최종적으로는 약 없이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수립해 드립니다.”


1:3 맞춤형 케어로 밀착 관리

아무리 잘 세워진 계획도 ‘실천’이 없으면 무용지물. 이에 따라 강남에프엠의원·에프엠가정의학과는 밀착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치의, 영양사, 실장이 한 팀을 이루어 1인 환자에게 집중적인 케어를 제공한다. 식단, 운동, 그리고 심리적인 지원까지 포괄적인 관리 대상이다. 일회성 다이어트 진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체중과 건강을 함께 관리해 나가겠다는 것인데, 이것이 두 원장이 강조하는 ‘다이어트 주치의’ 개념이다.

“체중 관리가 끝이 있는 과정이 아닙니다. 평생 지속해야 할 건강관리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죠. 의료진과 담당 실장, 영양사가 협력해 환자의 생활 습관과 신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변화된 몸 상태에 맞춰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중 감량에 성공하더라도 다시 찔 수 있는 여지가 크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만전문인정의 및 전문의를 수료한 대표원장이 체중 감량과 유지를 위한 전략을 세워 FM 비만 맞춤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환자들과는 메신저를 통해서 꾸준히 소통하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제시한 방향성이나 가이드가 생활 속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궁금한 점이나 불편한 사항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매주 미션을 설정해 집중 개선할 부분을 정하고 실천을 유도하기도 한다. 이렇게 형성된 라포는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이어트는 병원에서·주치의와 함께

전승엽 원장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학술이사로서 강의와 저서 집필을 통해서 이런 의료철학을 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첫 번째 책인 <나는 다이어트 주치의가 있다>는 다이어트가 단순한 개인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전문적인 주치의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출간되던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이라는 평가였으나 현재는 많은 이들이 동의하며 많은 의료진들이 동참하고 있는 추세다. 여러 곳에서 조언을 요청했고, 의료 컨설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

“병원 콘셉트를 새롭게 잡으려는 의료진들의 요청이 많아 의사들에게 다이어트 및 비만 치료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만 치료와 수액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원의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거든요. 유용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통해 비만 치료와 관련된 혁신적인 접근 방법을 소개하고 병원 운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전 원장은 ‘다이어트는 병원에서 해야 한다’는 주제로 두 번째 책을 집필 중이다. 병원에서의 다이어트가 헬스장, 한의원, 또는 다이어트 업체보다 건강 관리의 관점에서 훨씬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라는 점을 전파하기 위한 책이다. 전 원장은 ‘관리형 다이어트 병원이 늘어나야 한다’는 주제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 병원보다는 헬스장이나 한의원을 먼저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와 최신의 검증 받은 비만 치료제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더 도움이 됩니다. 가성비 측면에서도 우수하고, 건강관리의 관점에서 보다 효과적이죠.”


고도비만·난임 문제 해결 시 남다른 보람 느껴

전승엽 원장은 고도비만 환자 치료 성공이 가장 보람 있는 순간 중 하나라고 밝혔다.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도 실패한 경험 때문에 좌절감이 크며, 다른 건강 문제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들의 체중을 감량시키고 자신감을 되찾게 하는 과정이 매우 큰 성취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최근 120kg이 넘는 60대 여성 환자가 저희 병원을 찾았습니다. 20년 가까이 유지해 온 체중이었고, 당뇨로 인해 인슐린을 최고 용량까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상담 결과 식습관이 부실함을 밝혀냈습니다. 당뇨 환자임에도 탄수화물 섭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건강보조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본질적인 식사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게 맞춤형 약물 처방과 함께 철저한 식습관 교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집중한 결과 환자의 체중은 두 자릿수로 진입했고, 당뇨의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 수치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슐린 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었죠. 감사하다며 직접 꽃바구니를 보내오기도 하셨어요.”

이렇듯 세심한 관리는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약물을 끊고 건강을 회복하는 사례가 많다고. 이에 소개로 오는 환자가 전체 환자의 35프로에 달할 정도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한편, 안현지 원장은 비만 여성의 임신 준비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비만 자체가 난임의 주요 원인은 아니지만, 난임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만큼 비만을 치료하면서 난임 문제까지 함께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한 여성이 비만 치료를 병행하면서 몸의 컨디션과 대사를 개선시켰고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가 임신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하시는데요. 임신에는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치료법을 사용하여 오히려 임신이 더 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와 임신 준비는 상충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사례들이 많아요.”

청소년 비만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이와 함께 안현지 원장은 ‘청소년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청소년기의 비만 관리는 단순히 체중 감량을 넘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미래의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필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비만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안 원장은 ‘청소년기부터 비만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해 주로 한의원이나 헬스장을 찾았으나 현재는 비만 신약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약과 함께 수액 치료, 상담 등이 병행되어 더욱 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비만이 있는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90% 이상이 비만으로 진행되며, 이로 인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또한 청소년 시기의 비만은 교우 관계, 자의식, 우울감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성적과도 연관되어 있어요. 조기 개입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아이들이 병원에 오는 것을 즐겁게 생각하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죠.”


‘관리형 다이어트 병원’ 네트워크 확립할 것

전승엽 원장과 안현지 원장은 부부 의사다. 서로의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은 시너지를 내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상대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더욱 향상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특히 어려운 환자 사례를 다룰 때면 케이스 콘퍼런스를 열어 다양한 시각에서 더 좋은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한다. 대학병원에서 여러 의사가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병원을 벗어난 일상에서도 대화 속에서는 항상 ‘비만’, ‘체중관리’가 떠나지 않는다고.

두 원장은 바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하기도 했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의사로서 직접 체중 감량과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세 달간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 감량과 함께 완성시킨 복근이 자랑이 되어주고 있다. 환자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고백이다.

강남에프엠의원·에프엠가정의학과는 이런 두 원장의 헌신과 열정에 기반해 ‘관리형 다이어트 병원’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원장은 최근 블로그 댓글을 통해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치의를 만나는 것이 가장 좋은 만큼 지역별로 동일한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다이어트 신약을 가장 잘 쓰는 병원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두 원장을 만나 하루빨리 어디에서나 건강 문제와 비만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이 맞춤형 해결책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_에프엠가정의학과·강남에프엠의원

profile

안현지 강남에프엠의원 원장
서울아산병원 인턴, 레지던트, 임상강사 수료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취득
서울아산병원 우수전공의 표창
대한비만학회 비만 전문 인정의
서울대학교 학사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무석사

전승엽 에프엠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서울아산병원 인턴, 레지던트 수료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취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졸
대한비만연구의사회 학술이사
대한비만학회 비만 전문 인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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